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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F 세계 챔피언십 권영두 선수 우승

News Nov. 2014

‘세계 최고의 복근’을 자랑하는 보디빌더 권영두(35ㆍEth)가 세계피트니스연맹(World Fitness Federationㆍ이하 WFF) 세계챔피언십을 제패했다. 권영두는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에서 오는 11월 2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80㎏’급 ‘퍼포먼스(Performance)’ 부문에 출전해 각국 대표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권영두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각고의 노력을 한 결실을 맺어 기분 좋다”며 “성원해준 팬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 많은 국제대회에서 입상하고 싶다”고 밝혔다. WFF는 1950년 설립된 전통의 보디빌더협회 ‘나바’(National Amateur Bodybuilders‘ AssociationㆍNABBA) 관계자가 90년대 새로운 조류인 피겨 보디빌딩과 피트니스 부문을 수용하기 위해 별도 설립한 단체다. 전 캘리포니아주지사인 영화배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비롯해 숀 코너리, 스티브 리브스 등이 나바를 통해 배출된 스타들이다. 한국본부인 나바코리아(대표 송재민)는 WFF 한국본부 역할을 함께하고 있다. 앞서 권영두는 올해 나바코리아 챔피언십에서 합계부문 우승을 차지해 이번 세계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세계대회는 전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엄청난 훈련량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보디빌딩계 내에서도 ‘선수중의 선수’로 통하는 그의 에잇팩 복근은 세계 최정상급이다. TV 예능프로그램인 스펀지, 스타킹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